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 반려동물 수제간식 강좌 등 프로그램 운영
오는 29일 반려견 수제 간식 만들기 강좌…예약하기 오픈 후 바로 마감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에서는 미래에 반려인이 되려는 이들을 위한 미래 반려인 교육, 어린이에게 필요한 동물보호교육 등 '반려동물 안심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동대문센터 '반려동물 안심학교'는 어린이부터 학생, 직장인, 일반 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동물 전문가와 동대문 센터에서 실제 유기 동물을 치료하고 돌보는 수의사와 동물 훈련사들이 교육 강사로 참여하여 현장감 있는 동물보호 교육을 제공한다.
어린이에게 생명교육 및 펫티켓을 알려주는 △어린이 동물보호 교육, 중고생을 대상으로 수의사, 수의 보건사,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등의 직업을 알아보는 △직업체험 교육, 대학교 학점과 연계되어 실시하는 △대학생 현장실습, 직장인이 참여할 수 있는 △직장인 봉사활동 교육 등을 진행한다.
동대문센터 개소 이후 시범 운영기간 어린이와 반려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키움센터와 연계하여 진행한 초등생 교육은 교육 만족도가 높았을 뿐 아니라 유기 동물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민 대상으로도 본인의 반려견을 위하여 직접 수제 간식이나 비누, 노즈 워크 장남감 등을 만들어 보는 반려인 참여 프로그램, 반려인 되기를 희망하는 예비 반려인 교육, 우리 센터에서 동물을 입양한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입양 동물 보호자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6월 29일 양은경 강사가 진행하는 '친환경 반려견 간식 만들기' 유료강좌는 예약 시작 직후 마감됐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다양한 시민 대상 반려동물 교육 접수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단체 접수도 가능하다. 다만 대학생 실습의 경우에는 직접 동대문센터로 문의해야 한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센터 교육 담당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동대문은 2023년 11월 13일 문을 연 동물보호시설로, 동물보호를 넘어 서울 동북권의 생명 교육 중심이돼 생명 존중 사상 고취하고 올바른 반려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목표를 뒀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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