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웨이브 몰테일, 여름철 해외직구 와인 보관 서비스 운영

일본·독일 물류센터 통해 구매시 적용…최대 5개월 보관

커넥트웨이브 몰테일 일본 물류센터 내 주류 보관 창고 내부(커넥트웨이브)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커넥트웨이브(119860)의 해외법인 몰테일은 주류 직구족을 위한 '무료 와인 보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몰테일의 일본·독일 물류센터를 통해 와인 구매 시 신청할 수 있다. 보관 기간은 최대 5개월이다.

커넥트웨이브 관계자는 "해외 직구를 통한 주류 구입이 보편화했지만, 여름철엔 변질 우려 때문에 직구족들이 구매를 망설였다"며 "이들을 위해 보관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철 평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일본 경우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은 물론 온도·습도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보관 시설 규모도 올해 1만 병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9월 30일, 독일은 10월 1일까지 수량 제한 없이 보관할 수 있다. 보관한 주류는 서비스 종료 다음 날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한다. 배송 과정상 제품 파손·분실 발생 시 보상한다.

커넥트웨이브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며 "1년 내내 걱정 없이 해외에서 주류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