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실천으로 탄소중립 동참"…TIPA, 지구의 날 맞아 10분간 소등

환경부 주관 행사…10분 소등으로 온실가스 20톤 절감

지구의 날 맞이 소등행사에 참여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세종 본원의 모습.(TIPA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환경부가 지구의 날을 맞아 진행한 '소등행사'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열린 지구의 날 맞이 소등행사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 제고,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환경부 주관으로 매년 지구의 날에 열리고 있다.

환경부는 이날 전국적으로 10분간 소등을 통해 전략량 약 4만kWh, 온실가스 약 20톤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캠페인을 통해 탄소중립이 어려운 일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행동으로도 성과를 만들 수 있음을 환기시켰다.

TIPA도 이러한 취지에 공감해 세종 본원의 모든 사무실과 외부 조명을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했다.

김영신 TIPA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작은 실천으로도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실감했다"며 "개인과 가정에서도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