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총 3억"…발명진흥회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참가 모집

한국발명진흥회 '2024년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대회'(한국발명진흥회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발명진흥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와 한국공학한림원이 주관하는 '2024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CPU)를 참가자를 다음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CPU 대회는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17년차다. 기업·연구기관이 출제한 기술주제에 대해 대학(원)생이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해 미래 기술 전략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번 대회엔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총 27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32개 문제를 출제했다.

국내 대학(원)생이 개인 또는 단체(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5월 17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답안은 같은달 19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발명진흥회 관계자는 "올해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중 인공지능, 양자 컴퓨터 기술, 자율주행차, 이차전지 등 미래 유망기술에 대한 문제가 중점적으로 출제됐다"며 "제출 답안은 심사를 거쳐 우수 답안 선정 시총 3억원의 상금과 대통령·국무총리상 등 상장을 수여한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식재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리며 "우리나라의 미래 창의인재인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