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림포장, 국내 최대 골판지원단 공장 '청원캠퍼스2' 준공

오창제3산단에 두 번째 공장…"포장업계 1위 굳힌다"
연간 약 1억9000만㎡ 골판지 원단 생산…국내 최대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가운데)과 이복진 태림포장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태림포장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글로벌세아 그룹 계열 골판지 상자 제조 전문 기업 태림포장(011280)은 충북 청주시 오창읍 오창제3산업단지에서 '청원캠퍼스2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열린 준공식에는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 이복진 태림포장 대표이사 등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청원캠퍼스2는 대지면적 7만6000㎡에 연면적 4만340㎡의 대규모로 새롭게 지어진 골판지 원단 생산공장으로 약 2년 만에 완공했다. 공사비 620억 원을 투입했다.

태림포장 관계자는 "청원캠퍼스2 공장은 연간 약 1억9000만㎡의 골판지 원단을 생산할 수 있어 단일 설비로는 국내 최대 생산 능력을 자랑한다"며 "국내 최초로 골판지 원단 최대폭 2800㎜까지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설비를 업계 1호로 도입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생산 가동에 들어간 상태"라고 설명했다.

태림포장 ‘청원캠퍼스2’ 외관(글로벌세아 제공)

태림포장 청원공장의 골판지 원단 생산능력은 청원캠퍼스2 본격 가동 시 연간 약 5억㎡(청원캠퍼스1 생산능력 포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림포장 관계자는 "대한민국 골판지 업계 1위 기업으로서 격차를 넓히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