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물류協, 협회장에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취임

신영수 협회장 "회원사 권익신장 우선 추진"

한국통합물류협회 제9대 협회장 취임식에서 신영수 협회장이 협회기를 이양받아 흔들고 있다.(한국통합물류협회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서울 종로구 태화빌딩 대강당에서 신영수 CJ대한통운(000120) 대표이사를 제9대 협회장으로 추대하는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통합물류협회 △CJ대한통운 △쿠팡 △롯데 △한진(002320) △로젠 △LX판토스 △삼영물류 등 국내 대표적 물류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신영수 신임 협회장은 이달 5일 통합물류협회 2024년도 정기총회를 통해 제9대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3월 1일부터 2년간 협회장을 역임한다.

신영수 신임협회장은 "물류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산업 내 존재하는 다양한 규제나 해결할 과제에 대해 업계 의견을 충실하게 수렴하겠다"며 "정부와 국회에 수시로 건의하는 등 회원사의 권익신장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물류 산업을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디지털 첨단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대기업만이 아닌 중소·중견기업들과도 함께 논의하고자 하니 회원사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우진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은 "협회가 물류 산업 관련 정책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정부에 전달하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신영수 협회장(맨앞줄 우측으로부터 네 번째), 정우진 국토교통부 정책관(맨앞줄 우측으로부터 다섯 번째)을 비롯해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통합물류협회 제공)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