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상 새 마음으로"…'신학기 D-15' 자녀 공부방 꾸미기 인기

[강추아이템]한샘·까사미아 학생가구 매출 15~40% 증가
모듈 조합형 인기…디지털·온라인 학습에 최적화

한샘 조이S 2 라벤더 콤팩트 책상(한샘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3월 신학기를 앞두고 학생·자녀 방 신제품 책상·의자 시리즈가 인기다. 가구업체들은 유치원과 학교에 첫발을 들이는 아동·초등생 자녀를 둔 엄마·아빠 마음을 얻기 위해 다양한 포인트 제품을 선보였다. 학습환경에 따라 여러 모듈을 조합할 수 있는 신제품도 내놨다.

17일 한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5일 '조이S 2' 시리즈 신제품 출시(아이방 캠페인 시작) 이후 한 달간 초등학생용 가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78% 늘었다. 책상을 포함해 침대·의자·책장 등 자녀 방 가구 전체 계약액은 같은 기간 36% 증가했다.

신세계까사에서도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홈오피스·학생가구 매출이 전주(1월21일~31일) 대비 약 15% 증가했다.

까사미아 '뉴아빌' 시리즈(신세계까사 제공)

◇신세계까사 모듈형 학생가구 '뉴아빌'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의 학생가구 신제품 '뉴아빌' 시리즈를 최근 출시했다. 뉴아빌은 사용자의 △연령대 △학습습관 △공간규모 등에 맞춰 학생가구를 조합할 수 있는 모듈형 가구다. 침대·옷장·서랍장 등 총 40종의 모듈 옵션을 제공한다.

책상은 '일반형(측판형·스틸형) 책상'과 '각도 조절형(측판형·스틸형)' 책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모든 책상은 전자기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USB와 콘센트 포트를 탑재했다. 모니터 받침대, 데스크패드 자석바, 인출형 LED 조명 등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한샘 조이S 2 화이트 6단 책상(한샘 제공)

◇한샘, 디지털 학습 돕는 '조이S 2 시리즈'

한샘(009240)은 지난해 12월 '조이S 2' 책상 업그레이드 모델(2024년형)을 내놨다.

신제품은 6단 책상제품으로 기존 제품 대비 높이를 더 올렸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책상·책장·침대 등으로 구성돼 자녀방에 통일감을 줄 수 있다. 태블릿PC나 노트북을 거치할 수 있는 멀티 거치대와 모니터를 설치할 수 있는 선반도 조합할 수 있다.

일룸 로이 뮤트 에디션'.(일룸 제공)

◇퍼시스그룹 일룸, 트렌디한 '로이 뮤트 에디션'

퍼시스(016800)그룹의 생활가구 브랜드 일룸은 '로이 뮤트 에디션'을 판매하고 있다.

로이 뮤트 에디션은 △모션데스크 △다리형 △측판형 등 다양한 옵션을 활용해 학습 스타일이나 취향에 따라 배치할 수 있다. 색상은 화이트·오트밀 애쉬에 회색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했다.

에몬스 스테이주니어(에몬스 제공)

◇"생동감 넘치는 자녀 방"…에몬스 '스테이주니어'

에몬스가 최근 출시한 '스테이 주니어 책상 세트'는 선반 위에 모니터를, 선반 아래에 키보드를 배치한 구조로 미디어 학습 환경에 최적화했다.

스테이주니어 침대는 패브릭 소재 저상형 쿠션 침대다. 블루·옐로 등 포인트 색상을 적용해 생동감 넘치는 자녀방을 꾸밀 수 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