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창업사관학교 참여 기업 모집…사업화 자금·투자유치 지원
창업 아이템 보유한 청년 창업기업 등 910개 선발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입교 기업 모집을 위한 '2024년 창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을 공고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전국 18개 지역에서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대 1억원 규모로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투자 유치 등 창업에 필요한 과정을 일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39세(1984년생 1월16일 이후 출생자) 이하면서 창업 3년 이내인 기업이다. 총 85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직접 운영하는 5개소와 민간 기관에 위탁 중인 8개소는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소재한 지역의 주력산업, 신산업 분야 등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중점 선발한다.
나머지 5개소는 액셀러레이터가 책임지는 '민간 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로 수도권에 소재해 있는 경우 수도권 및 강원권 소재 청년 창업자로 신청을 제한한다.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를 활용한 진출 국가별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고 초격차 및 신산업 분야를 영위하는 7년 이내 기업이다. 올해는 60개를 선정한다.
사업화 자금은 기업당 1억5000만원 한도 제공하며 해외 현지 보육 프로그램 신설 등 지원을 강화했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혁신 등 우리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인 청년 창업기업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해 맞춤형 정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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