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탄천휴게주유소, 소외계층을 위한 '공간기부' 동참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충남 공주시 소재 이인휴게주유소(천안방향)와 탄천휴게주유소(논산방향)는 2019년부터 다사랑공동체가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 '공간기부캠페인'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이인·탄천휴게주유소는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을 마쳤다. 최신 서비스를 갖춘 전기차 충전소를 마련했고, 연말연시를 맞이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여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도 알렸다. 휴게소 인근에는 장선리 유적지를 모태로 한 포토존과 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역사를 따라 산책을 할 수 있다.
지난 11일, 새 단장을 마친 이인·탄천휴게주유소는 계속해서 '공간기부캠페인'을 이어갔다. 시설 내 유휴공간을 (사)다사랑공동체에 기부하여 소외계층 및 환아 의료비 지원에 앞장섰다.
다사랑공동체는 기부받은 공간에 소외계층 환아 아동을 독려하는 희망메시지 액자를 부착했다. 캠페인 종료 후 모인 후원금은 선정된 수혜가정에 전액 전달된다.
공간기부캠페인은 다사랑공동체가 환아, 장애인, 다문화 등 취약계층 이웃을 지원하는 비영리 공익사업이다.
KR산업 담당 이기원 소장은 "본 휴게소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에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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