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게 배달하세요"…배민, 라이더에 2억원 상당 혹한기 용품 지급

방한복·발열조끼·보조배터리 등 2억원 규모 배달용품 지원

서울 강남구 역삼동 배달대행 업체 앞에 배달용 바이크가 주차돼 있다.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배달의민족의 물류 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배민커넥트 라이더 약 3500명에게 2억원 상당 혹한기 대비 안전용품을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라이더가 직접 필요한 물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물품 선정에도 라이더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질적으로 배달 수행에 도움을 주는 물품으로 구성했다.

혹한기 용품은 △발열조끼·보조배터리 세트(몬스터) △일체형 방한복(티뷰크) △카본 토시(핸들커버, 블루샤크) △편의점 상품권 등이다.

우아한청년들은 매년 혹한·혹서기 라이더들에게 3년째 안전용품을 제공하고 있다. 혹서기에는 △고급우비 △쿨시트 △핸들커버 △쿨토시 △넥밴드 선풍기 선스틱 등을 지원했다.

사업은 배달환경 개선 실효성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2023년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한편 우아한청년들은 물품지원뿐 아니라 매달 15일 '배민커넥트 안전의 날 캠페인'을 열고 시기별 운행가이드와 안전수칙, 건강정보 등을 라이더에게 전달하고 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