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 안전 강화"…쿠팡이츠서비스, 이륜차 안전점검 캠페인 실시

배달파트너 무상 점검…강남구와 안전 강화 MOU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왼쪽)와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쿠팡이츠서비스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쿠팡이츠서비스는 혹한기 배달파트너의 안전 강화를 위해 이륜차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겨울철에는 한파와 폭설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쿠팡이츠서비스는 이륜차 배달파트너를 대상으로 등화장치, 조향장치, 제동장치, 타이어 등 무상 안전 점검 캠페인을 펼치고 전조등, 브레이크 패드 등 소모품도 무상 교체해주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소속 전문 정비사들이 직접 점검을 실시하며 27일 경기 성남시, 29~30일 서울 강남구 이동노동자쉼터에서 진행한다.

이륜차를 운송수단으로 등록하고 캠페인 안내를 받은 배달파트너는 사전신청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배달파트너 전원에게는 도심형 아이젠과 스마트폰 터치 장갑, 헬멧 김 서림 방지제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전날 강남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는 "혹한기 대비를 통해 배달파트너들의 안전 운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무상 안전점검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협업을 통해 안전한 배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