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테일, 무신사 솔드아웃과 B2B 크로스보더 풀필먼트 협력

G마켓 'ShipG'에 이어 솔드아웃까지 B2B 사업 확장

몰테일 뉴저지 센터(커넥트웨이브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커넥트웨이브(119860)의 해외법인 몰테일은 무신사 솔드아웃과 기업 간 거래(B2B) 크로스보더 풀필먼트 협력 사업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무신사 자회사 에스엘디티(SLDT)가 운영하는 솔드아웃은 해외 상품을 소싱하는 과정에서 최소 15일 이상이 소요되는 여러 배송 단계를 거쳐야 한다.

이번 협력으로 몰테일은 미국에 있는 자체 물류센터를 활용해 솔드아웃 판매자를 대상으로 좀 더 빠른 거래가 가능하도록 물류 전 과정에 대해 맞춤형 크로스보더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판매자는 해외지구 상품을 솔드아웃 창고로 직배송해 보다 빠르게 판매할 수 있다. 배송 대행 신청서를 작성할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5% 배송비 할인 쿠폰도 무제한 제공한다.

솔드아웃 판매자는 △배송비 절감 △배송기간 단축 △제품 보관 △검수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전망이다.

몰테일 관계자는 "몰테일의 크로스보더 풀필먼트 플랫폼은 직구, 역직구에 국한하지 않는 열린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몰테일이 보유하고 있는 풀필먼트 노하우를 활용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