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서울포럼 찾은 한덕수 총리 "ESG, 미룰 수 없어…민간 중심 활성화"

사진제공 = ESG서울포럼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ESG서울포럼이 이달 19일에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성료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특별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와의 민관 거버넌스 포럼을 통해 교통, 환경,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수도권 현안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서울특별시의회의 주최와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과 서울자연문화환경탐사연구회이 주관하고 협력국제기구인 세계스마트시티기구 WEGO가 마련했다.

전 환경부장관이신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과 제19대국회의원 이재영 전 의원이 공동 대표로 진행했다.

포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권영세 국회의원,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장태용 서울시의회의원, 김혜영 서울시의회의원, 강동오 마포구의회의원, 강유진 강동구의회의원, 김기범 노원구의회의원, 김선영 용산구의회의원,김영림 동작구의회의원, 손주하 중구의회의원, 김지향 서울시의회의원, 이순학 인천광역시의회의원, 이호석 도봉구의회의원, 전유정 중랑구의회의원 및 ESG 관련 실무자 등 관·학·산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ESG에 대해 토론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ESG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민간 중심의 ESG 생태계를 활성화해서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를 만들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ESG는 지구촌이 직면하고 있는 복합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실천할 수밖에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민간에서 투자와 경영에 ESG 가치를 반영하는 기업이 크게 늘고 있다"며 "이제 ESG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으며 국제사회의 동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민간 중심의 ESG 투자를 강조하며 "국내 제도를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도록 정비하고 중소·중견기업 등 민간의 ESG 경영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영세 국회의원은 "ESG는 미룰수 없는 시대적 과제다. 기업과 정부는 지속가능한 정책을 제시하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탄소저감, 자원재활용, 환경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발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재영 전 의원은 "2000만 시민이 하나의 생활권에서 보다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다. 이번 ESG서울포럼이 성황리에 잘 마무리돼서 앞으로 한 발자국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은 "ESG의회의원 포럼을 통해 교통, 환경, 기후 분야에서 수도권 2000만 시민이 겪는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전략을 만들어내 수도권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 = ESG서울포럼

아울러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의 '기후 변화와 글로벌 리더십', 강성진 고려대학교 교수의 'ESG경영과 자본주의의 미래', 윤병훈 이로운넷 발행인의 '15분도시 모더니티' 강연자로 나서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ESG의 관점을 새롭게 조명했다.

서울시의회 토론 패널로는 김지향 서울시의회의원의원, 김혜영 서울시의회의원, 하재찬 사회적경제연대회 상임이사, 강유진 강동구의회의원, 이호석 도봉구의회의원이 참여했다.

포럼은 매년 6회 격월로 진행되며 의회 의원과 시,구청 관계자 및 공공기관장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행사로서 오는 12월 3째주에 진행될 예정이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