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밋모빌리티·롯데글로벌로지스, 배차·라우팅 최적화 솔루션 진행

이미지제공=위밋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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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3'에 '위밋모빌리티'가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위밋모빌리티는 라스트마일(Last-Mile) 물류 프로세스와 관련 물류 효율을 20% 이상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물류비즈니스를 실현하는 디지털전환 솔루션 '루티'(ROOUTY)를 공급하고 있다.

위밋모빌리티와 함께 선정된 물류 로봇 솔루션 스타트업 플로틱은 이커머스 물류센터의 입출고 자동화를 목표로 자율주행 로봇과 로봇 관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위밋모빌리티 관계자는 "자사와 위밋모빌리티는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발굴하고자 한 '스마트 물류 기술분야' '택배∙라스트마일 혁신분야' '친환경 물류 서비스 분야'의 유망 기업"이라며 "최상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위밋모빌리티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롯데글로벌로지스의 MFC 운영에 루티를 적용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고양 MFC를 기반으로 지역 중소상공인의 상품을 주문받아 당일 배송해 주는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루티 활용을 통해 출고 작업과 배송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무인 로봇 배송과도 연계하여 라스트마일 배송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운영하는 택배서비스 관련 소비자 경험 향상을 위해 정확한 배송 예정 시간을 산출하는 프로젝트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위밋모빌리티 관계자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자사의 솔루션을 검증하고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라스트마일 물류에서의 루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