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 개선으로 ESG"…KCC 민·관 협력형 사업에 3.5억원 지원

서울·부산서 '온(溫)동네 숲으로' '새뜰마을' 협약식 각각 체결

왼쪽부터 인향봉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 대표, 박수봉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상준 KCC 상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KCC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케이씨씨(002380)는 노후화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민·관협력형 사회공헌 활동 '온(溫)동네 숲으로'와 '새뜰마을 사업'을 6년째 이어간다고 27일 밝혔다.

KCC는 서울 성북구청과 부산 서대신 4동 주민센터와 각각의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서울 성북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상준 KCC 상무 등이 참석했다. 부산 서대신4동 주민센터 협약식은 이명섭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균형발전국장, 길병우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 성웅수 KCC 상무 등이 참석했다.

KCC 관계자는 "두 사업은 열악한 주거지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기업, 비영리단체 등이 뜻을 모아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올해 온동네 숲으로 사업 대상은 서울시의 성북구 정릉동의 삼덕마을이다. 새뜰 마을 사업은 전국의 노후화된 주택을 대상으로 검토 중이다.

KCC는 올해 온동네 숲으로 사업에 1억5000만 원, 새뜰마을 사업에 2억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KCC는 2018년부터 6년간 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온동네 숲으로 사업은 은평구 응암동 응암산골마을을 시작으로 성북구 상월곡동 삼태기마을, 서대문구 북가좌동 우리마을, 관악구 난곡동 굴참마을, 도봉구 도봉동 안골마을의 거주환경 개선, 벽화 110곳, 주민공동이용시설 개보수 작업 등을 진행했다.

새뜰마을 사업을 통해선 전국의 793여 세대 집수리를 진행했다.

KCC 관계자는 "집은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삶의 원동력을 얻을 수 있는 안식처이자 쉼터 역할"이라며 "자사의 건축자재와 지원을 통해 보다 많은 이웃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희망과 행복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