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에 꼭 오세요"…말레이시아 관광청, 방문의 해 캠페인 전개

지난 6일, 캠페인 로고 및 마스코트 공개

2026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 로고와 마스코트(말레이시아 관광청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말레이시아 관광청은 2026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에 맞춰 전 세계 대상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6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정부는 쿠알라룸푸르 국제 공항이 자리한 세팡의 말레이시아 항공 엔지니어링 콤플렉스에서 '2026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 캠페인 출범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다토 스리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2026년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의 주요 목표는 3560만 명의 전 세계 방문객을 유치와 1471억 링깃(약 47조 4456억 원)의 관광 수입을 달성하는 것"이라며 "지역사회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여행지로서의 말레이시아를 홍보하겠다"고 선포했다.

이와 관련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말레이시아 전통 옷감인 바틱(Batik)과 말레이시아 국화인 중앙 라야(Bunga착안 Raya)에서 착안한 방문의 해 로고 디자인 공개했다.

이에 더해 말레이시아에서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주제로 한 '초현실 경험'(Surreal Experiences) 테마송, 멸종위기종인 말레이곰을 캐릭터화한 마스코트 등을 발표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정부에 있어서 관광산업을 국가 발전을 위한 주요 3대 산업 중 하나이다. 이에 1990년, 1994년, 2007년, 2014년 네차례에 이은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를 개최하며 전 세계 시장에 꾸준히 말레이시아 알리는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