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앞둔 그랜드켄싱턴, 평창에서 '체험 객실' 운영
켄싱턴호텔평창, 최고층에 '그랜드스위트' 객실 조성
-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이랜드파크는 2025년 강원도 고성에 개관 예정인 그랜드켄싱턴의 '그랜드스위트'를 미리 볼 수 있는 체험 객실을 켄싱턴호텔평창에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이랜드파크는 올해 8월에 켄싱턴리조트설악비치에서 첫 번째로 총 6개의 체험 객실을 선보인 바 있다.
켄싱턴호텔평창에 자리한 체험 객실은 호텔의 최고층인 17층에 132㎡(약 40여평) 규모의 2개 뿐이다.
체험 객실은 이랜드파크의 최고급 브랜드인 그랜드켄싱턴을 사전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객실은 탁 트인 통창을 통해 호텔의 랜드마크인 6만 7000㎡(2만 평) 규모의 프렌치 가든(프랑스식 정원)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또 객실 내 공간은 거실과 침실을 분리한 구조로 개개인의 시간을 방해받지 않도록 설계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톤온톤(채도는 다르게 하되, 비슷한 색상) 분위기에 프렌치 모던 스타일을 바탕으로 흰색과 검은색에 '골드 메탈'을 더해 품격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이와 함께 그랜드켄싱턴만의 특화한 '일대일 버틀러 서비스'로 전담 버틀러가 투숙 기간 내내 호텔 도착 시 익스프레스 체크인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체험 객실은 그랜드켄싱턴 회원은 물론 상담을 희망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든 이용할 수 있다. 그랜드 켄싱턴 전문 버틀러와 회원권 상담 후 유선 및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각 호텔과 리조트의 체험 객실 명칭은 '그랜드스위트'(켄싱턴호텔평창), '켄싱턴노블리안오션뷰'(켄싱턴리조트설악비치)로 지어졌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켄싱턴리조트설악비치에 6개의 체험 객실은 투숙객 70%가 회원권을 구매하고 돌아갈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해당 객실은 오픈 직후 한 달 치 예약이 일주일 만에 완료되는 등 현재까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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