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 서울, 총주방장에 미쉐린 3스타 출신 숀 앤서니 영입
20여년간 북미, 유럽, 호주, 중동, 아시아 전역 경력 두루 갖춰
-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숀 앤서니(Shaun Anthony)를 새로운 총주방장으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숀 앤서니 총주방장은 지난 20여년간 북미, 유럽, 호주, 중동, 아시아 전역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5성급 호텔 등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그는 런던 미쉐린 가이드 3스타 레스토랑 '고든 램지'와 독일 미쉐린 가이드 1스타 레스토랑 '치플릭', 베이징 페닌슐라 호텔의 미쉐린 1스타 프렌치 레스토랑 '징' 등 에서 중책을 맡은 바 있다.
최근까지는 미쉐린 가이드 호텔 2024에서 2키를 획득한 '더 메이본 비버리힐스 호텔'의 총주방장을 역임했다.
2010년엔 영국 유력 잡지 타임아웃(Time Out)에서 '올해의 레스토랑 셰프'로 선정되기도 했다.
앤서니 포시즌스 호텔 서울 총주방장은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글로벌 호스피털리티의 기준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협력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호텔의 뛰어난 미식 유산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정통 광둥요리를 비롯해 9가지의 세계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을 보유했다. 중식당 유유안(Yu Yuan)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미쉐린 가이드 서울 1스타를 유지했으며 2023년에는 와인 스펙테이터 레스토랑 어워드에서 최고 수준인 베스트 오브 어워드 오브 엑설런스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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