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캉스 즐길거리 다양하네"…단풍시즌 호텔 프로모션 '풍성'

해비지 호텔앤드리조트, 전국 곳곳 '가을 호캉스' 상품 소개
객실 단풍뷰부터 가을 제철 음식 프로모션까지 다양

롤링힐스 호텔 야외 산책로 (해비지 호텔앤드리조트 제공)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본격적인 단풍 시즌을 앞두고 주요 호텔마다 관련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4일 해비지 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의 롤링힐스 호텔은 50여종의 꽃과 나무로 조성된 야외 정원이 단풍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경관이 특징이다. 특히 객실 테라스에서도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이색적이다. 롤링힐스 호텔은 자녀와 함께 야외에서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폴링 인 롤링 패키지'를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아차산과 한강이 어우러진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야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6일과 20일에 피크닉 공간 '포레스트 파크'에서 인기 영화 OST와 클래식 음악을 통해 '더 세레나데'를 주제로 콘서트를 연다. 아차산 경관을 배경으로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캠크닉 포레스트 파크'도 선보인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대왕참나무부터 은행나무, 화살나무 등 60여 년 가꾼 수목 정원을 갖추고 있다. 3km의 단풍 숲길 산책로도 명소로 꼽힌다. 제주신화월드에는 7300제곱미터 규모의 황화 코스모스 정원이 조성됐다.

가을 제철 음식 등 식음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곳도 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전어, 능이버섯, 토란 등을 활용한 요리와 제철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섬모라 가을 축제' 디너 뷔페 프로모션을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한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스페인식 해산물과 그릴 이베리코 항정살 등 가을 제철 해산물과 최상급 육류를 곁들여 '스패니시 뷔페'를 다음 달 30일까지 선보인다. 코트야트 매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은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에서 이탈리안 푸드 프로모션을 진행해 로마식 소꼬리침과 이탈리아식 농어 구이 등 이탈리안 요리를 선보인다.

독서,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출시한 곳도 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명상을 즐길 수 있는 체험이 포함된 '웰니스 저니 패키지'를 다음 달 말까지 선보인다. 바다 오늘을 배경으로 한 '선셋 요가'를 비롯해 해안도로를 배경으로 뛰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선라이즈 런', '바이크 라이딩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글래드 호텔은 '북캉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객실 1박과 다산북스 '푸른 들판을 걷다' 1권을 함께 즐기는 '글래드 북스테이 패키지'를 내놨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야외 수영장 위 매트에서 진행되는 사운드 명상 프로그램 '플로팅 사운즈 배스'를 진행하고 달빛 아래에서 요가를 할 수 있는 '풀문 나이트 요가'도 선보인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