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서 몸과 마음 치유하는 '웰니스관광' 축제 열린다

한국관광공사, '2024 코리아 헬스&웰니스 페스티벌' 개최
국내 의료기관 112개소·웰니스관광지 20여 개소 참여

코리아 헬스&웰니스 페스티벌 포스터(한국관광공사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다음 달 2일까지 3일간 광화문광장에서 '2024 코리아 헬스&웰니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6월 한 달간 서울 지역에서 개최하는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과 연계한 것이다.

'코리아 헬스&웰니스 페스티벌'엔 전국의 우수웰니스관광지를 비롯해 최첨단 의료 기술을 보유한 국내 의료기관 112개소가 참여한다.

행사 중엔 △의료‧웰니스‧K-컬쳐 융합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특설무대 △차별화한 K-의료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헬스존 △마음·해양·산림치유 테마로 구성한 웰니스존 △아이돌 메이크업 등이 가능한 한류체험존 △퍼스널컬러 진단, 비건 뷰티 제품 등을 살펴볼 수 있는 K-뷰티존 등을 선보인다.

세종대왕 동상 앞에 설치하는 특설무대에서는 다양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국내 의료‧웰니스 콘텐츠 및 K-컬처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유명 필라테스 유튜버 '빵느'의 자세 교정 스트레칭, 성장 촉진을 위한 키즈 요가, 반려견을 위한 도그 요가, 핸드팬 아티스트 하택후 대표의 사맛디 타악 콘서트까지 평소에 접해보기 어려웠던 무대를 사전 예약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다.

32개 기관이 참여하는 헬스존에서는 국내외 관광객 대상 비즈니스 상담뿐만 아니라 국내 의료 미용 서비스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신개념 이어테라피, 척추 교정 프로그램, 피부진단, 건강 상담 등이 이루어진다.

웰니스존에서는 20여 개소의 '우수웰니스관광지'가 참여해 힐링 컬러테라피를 비롯해 도심 속 명상 피크닉, 족욕 솔트 만들기 등 특별한 체험을 선보인다.

이번 '2024 코리아 헬스&웰니스 페스티벌' 관련 세부내용 확인 및 무대프로그램 사전 예약은 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이번 페스티벌에 약 12개국 123명의 해외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대규모 트래블마트를 개최하는 등 한국 의료·웰니스 상품 개발 및 판촉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한국의 의료와 웰니스 관광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