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메코 "새벽 5시까지 여는 'K-뷰티 편의점'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헤메코는 오프라인 매장과 글로벌 몰을 열고 본격적으로 공략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헤메코는 서울의 홍대와 동대문에 '헤메코 홍대점'과 '헤메코 동대문점'을 열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 위치한 이 매장들은 K-뷰티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다른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컨셉의 제품들을 다수 확보하여 직원 없이도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하고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특히 동대문점은 새벽 5시까지 뷰티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과 야간 방문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졌다.
헤메코 매장은 꾸셀, 루미르, 에이오유, 에이치와 같은 아티스트 친화적 브랜드의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다. 기존 매장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브랜드들이 입점해 감각적이고 차별화된 뷰티 경험을 제공한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헤메코 글로벌 몰'도 오픈했다. 미국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진행 중인 글로벌 몰은 향후 더 많은 국가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 고객들도 다른 플랫폼에서 접하기 어려운 K-뷰티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다국어 지원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접근성을 높였다. 이 플랫폼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뷰티 브랜드와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성규 대표는 "홍대와 동대문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함으로써 K-뷰티를 전 세계에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고,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K-뷰티 브랜드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해 글로벌 뷰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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