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돌비, '돌비 비전' 최적화 차량용 OLED 협력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는 돌비 래버러토리스의 프리미엄 HDR(High Dynamic Range) 영상 기술인 '돌비 비전'과 여기에 최적화된 차량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공동 프로모션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업계 최고의 명암비, 넓은 색 영역 등 뛰어난 화질을 갖춘 삼성디스플레이의 차량용 OLED와 현실감 넘치는 화질을 구현하는 돌비 비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이 만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동차 제조사가 삼성 OLED를 채택해 돌비 비전을 도입할 경우, 평가 인증 프로세스가 간소화되어 평가 기간을 크게 단축할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 1월 열리는 'CES 2025'에서 돌비와 협력해 차세대 차량용 OLED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