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 베이스, 2024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 성료 "파트너십 확대 박차"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글로벌 핀테크기업 카본베이스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및 ESG 종합 박람회 '2024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2024 ESG-ECO EXPO KOREA) 참가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카본베이스는 홍콩 소재 시드 단계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후, 핀테크, 소프트웨어를 사업 분야로 하여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탄소 회계 도구를 제공해 ESG 경영을 원하는 기업들의 지속 가능성 전략을 최적화하며 ESG 보고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론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대표 제품은 글로벌 기후 레지스트리(Global Climate Registry)로, 탄소 배출 및 생물 다양성에 대한 레지스트리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기업은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동시에 생물 다양성 보호 활동을 하고 이를 측정하여 수익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람회를 마친 카본베이스는 이후 이어진 ESG 관련 기업과의 미팅을 통해 MOU 체결 동의를 얻은 바 있으며, 본격적인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카본베이스는 2024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최종 선발기업 40개 팀 중 하나이며, 해당 프로그램 액셀러레이터인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의 보육 지원의 하나로 본 박람회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2024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 프로그램으로, 1:1 멘토링 및 투자 유치, 연구 지원 등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다양한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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