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사람들, 컬러리피치오 엠피 신제품 시연회 성료

컬러리피치오 엠피의 마스터 어플리케이터가 데코러티브 페인트를 설명하는 모습. /제공 = 나무와사람들
컬러리피치오 엠피의 마스터 어플리케이터가 데코러티브 페인트를 설명하는 모습. /제공 = 나무와사람들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나무와사람들'은 이탈리아 정통 페인트 및 코팅 업체인 컬러리피치오 엠피(Colorificio MP)의 신제품 시연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3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시연회에서는 컬러리피치오 엠피의 마스터 어플리케이터가 직접 나서 천연 라임 페인트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시연회에서는 천연 라임 페인트인 나뚜래(Naturae)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나뚜래는 안전하고 독성이 없는 환경을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다양한 기법을 통해 클라우드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함께 소개한 인스피라(Inspira)와의 조합은 뛰어난 투습성으로 습기가 많은 공간에서도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며, 천연 라임 성분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싸비아(Sabbia) 시연 모습. /제공 = 나무와사람들

데코러티브 페인트로는 싸비아(Sabbia)와 텐젠제(Tendenze)가 소개되었다. 솔리드한 표현부터 모래 알갱이 같은 특별한 텍스처를 연출해 시골의 풍화된 담벼락과 같은 워싱 효과를 내는 등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모든 라임 계열 데코러티브 코팅의 하도제로 사용되는 스마트코트(Smartcoat)는 천연 라임의 단점인 바인딩 문제를 해결하여 라임 플라스터 제품의 접착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자체 바인딩 능력이있는 라임 플라스터는 100% 천연제품이 아닐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철, 동 및 철동 혼합 부식 페인트도 주목 받았다. 기존 부식 페인트에 사용되는 산화제의 환경 문제를 해결한 친환경적인 안티치짠테(Antichizzante) 산화제를 사용해 다양한 기법의 부식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참가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라임 플라스터 제품으로는 베네치안 플라스터인 마르모 디 베네치아(Marmo Di Venezia), 6가지 컬러의 대리석 가루로 색상을 표현한 라사토 안티코(Rasato Antico), 다양한 마감 기법이 가능한 라사토 트라버티노(Rasato Travertino) 등을 소개했다.

이번 시연회를 통해 제작된 샘플들은 10월 중 오픈 예정인 '컬러 앤 비욘드 하우스'에 전시될 예정이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