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SK에너루트, 울산에 수소발전소 세운다…2026년 가동

전력거래소 3개 사업권 확보

울산하이드로젠파워 조감도(롯데케미칼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롯데SK에너루트는 올해 전력거래소의 일반수소발전 입찰에서 총 3개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SK에너루트는 롯데케미칼(011170)(45%)·SK가스(018670)(45%)·Air Liquide Korea(10%)의 합작사다.

롯데SK에너루트가 확보한 사업은 △울산하이드로젠파워3호 △태화하이드로젠파워1호 △태화하이드로젠파워2호다. 건설 중인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를 포함하면 총 4개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오는 2026년부터 20년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이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모두 완공되면 울산에 연간 약 29만㎿h의 친환경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특히 다른 사업자와 달리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수소전용모델을 적용한다. 또한 폐열을 활용해 울산 산업단지 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방침이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