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평가정보, 누빅스·아이이에스지와 3자 MOU…"ESG 평가 고도화"

i-ESG 김종웅 대표(왼쪽부터), SCI평가정보 박영수 대표, NUVX 강명구 부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CI평가정보 제공
i-ESG 김종웅 대표(왼쪽부터), SCI평가정보 박영수 대표, NUVX 강명구 부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CI평가정보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SCI평가정보는 9일 ESG 표준 기술 적용 플랫폼 기업인 누빅스, 디지털 ESG 솔루션 개발 기업인 아이이에스지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고도화를 위한 3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ESG 규제 대응을 위해 기업들에게 필요한 ESG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관리, 평가에 이르는 고도화된 ESG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3자 제휴에서 SCI평가정보는 ESG 관련 실증 데이터를 활용하여 평가 방법론 및 모형 개발을 담당하게 되고, 누빅스는 자체 플랫폼인 VCP-X를 기반으로 서비스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아이이에스지는 ESG 특화 데이터 생산과 솔루션 개발 등을 담당한다.

SCI평가정보는 개인 신용평가, 기업 신용평가, 기술 신용평가 및 본인확인 서비스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종합 신용정보 회사로서, ESG 평가를 포함한 모든 신용평가 영역에서 다양한 데이터와 최신 모델링 기법을 활용하여 기존 평가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해서 최근 롯데멤버스 데이터사이언스 정훈 부문장을 부사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정훈 부사장은 KB국민카드와 KB금융지주를 거쳐 하나은행 연구소와 NH투자증권에서 빅데이터센터장을 역임한 AI빅〮데이터 전문가다.

SCI평가정보 박영수 대표는 "각 분야에서 대표적인 회사들이 협력하게 된 만큼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ESG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ESG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