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간호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 라오스서 '글로벌 전공 역량 나눔'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서울여자간호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평생교육원)은 'SWCN+ 글로벌 전공 역량 나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했다고 5일 밝혔다.
남은정 평생교육원장(교수)과 10명의 재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라오스 현지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글로벌 간호 인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보건교육을 통해 라오스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봉사단은 첫 일정으로 8월 12일 KOICA 라오스 사무소와 라오스 국립아동병원을 방문하였다. 이곳에서 봉사단은 대한민국의 ODA(공적개발원조) 지원 계획과 KOICA가 라오스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사업들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어 8월 13일에는 비엔티안에 위치한 동폰해마을초등학교와 드림스쿨을 방문하여 현지 초등학생과 교사, 특수교사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건교육을 진행했다.
봉사단장 김난 학생의 인솔하에 CPR(심폐소생술)과 구강위생 교육이 진행됐으며, 이는 라오스 현지 아동과 교사들에게 긴급 상황에서의 응급처치 방법을 습득하고, 올바른 구강위생 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봉사단 부단장 윤지윤 학생은 "국제 협력에서 간호사의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해외 전공 역량 나눔 활동은 라오스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간호 인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여자간호대학교는 글로벌 간호 보건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교육 및 봉사활동을 통해 국제적 사회 공헌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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