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진출한 성수 수플레 '5to7', 더현대서울에 첫 팝업
주문 즉시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디저트 전문 팝업으로 운영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성수동 서울숲에서 수플레로 유명한 '5to7'(오투칠)이 더현대서울 지하 1층 식품 행사장에서 백화점 최초 팝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수플레는 프랑스어로 '부풀어 오른다'에서 유래된 말로 대만과 일본에서 먼저 자리 잡아 국내 프리미엄 디저트로 MZ세대에게 인기 많은 디저트 메뉴다. '5to7'(오투칠)은 성수동 서울숲 거리가 형성되기 전부터 자리 잡은 매장으로, SNS에서 일본 여행에 꼭 먹어야 하는 인기 메뉴로 꼽히는 수플레를 오히려 일본에 역수출하며 최근 일본 진출에 성공했다.
'5to7' 도쿄점은 도쿄의 가로수길이라 불리는 지유가오카에 자리 잡았다.
특히 이번 '더현대서울'에서의 팝업은 '5to7'이 직영 매장 운영 외에 백화점 첫 팝업으로 함께하는 것으로 그 의의가 크다. 팝업은 9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운영하며 메뉴는 수플레와 호주식 머랭 케이크인 파블로바를 메인으로 운영한다.
더현대서울 팝업을 위한 신메뉴로 SNS에서 유명한 '두바이 초콜릿 파블로바 케이크' '말차 크림 브륄레 수플레'를 직접 개발해 고객들에게 첫 선보일 예정이다.
김종영 5to7(오투칠) 대표는 "F&B 업계에서도 인기 있는 브랜드들이 대거 함께하고 있는 더현대서울에서 브랜드 첫 팝업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만큼 조금 느릴 수는 있으나 바쁜 일상 속 잠시의 여류를 누린다는 브랜드 슬로건인 'time to be free'처럼 고객들에게 맛있는 수플레로 기쁜 여유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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