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계 "尹 대통령 4+1 개혁 방안 환영…노사법치 확립 기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청사 브리핑룸에서 취재진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브리핑을 모니터를 통해 지켜보고 있다. 2024.8.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청사 브리핑룸에서 취재진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브리핑을 모니터를 통해 지켜보고 있다. 2024.8.2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경영계가 윤석열 대통령의 '4+1' 개혁 방안에 대해 공감의 뜻을 밝혔다. 특히 노동 개혁에 대해서는 산업현장에 공정과 상식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9일 "경영계는 노동·연금·의료·교육의 4대 개혁과 저출생 위기 극복에 정책역량을 집중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에 적극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 브리핑을 열고 연금·의료·교육·노동 등 4대 개혁과 저출생 대응을 더한 4+1 개혁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경총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동개혁 완수를 천명한 것에 적극 환영한다"며 "노사법치주의 확립, 노동시장 유연화, 경직적 임금체계 개편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노동개혁을 일관되게 추진해 산업현장에 공정과 상식이 정착되는 기틀을 마련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브리핑에서 노사 법치를 확립해 노동시장의 체질을 바꿨고, 앞으로도 노동 개혁의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경총은 "경영계도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4대 개혁 완수와 저출생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