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야 해, 하루 종일"…임직원 전용 카페 새단장한 이노션

심리상담·법률세무상담 등 '해피 카운셀링' 프로그램도 운영

이노션 사내 카페 '이노카페'(Inno Cafe) 전경(이노션 제공)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이노션(214320)은 임직원들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웰니스'(wellness)를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노션은 최근 사옥 건물 1층을 전면 리뉴얼해 임직원만을 위한 사내 카페와 도서관을 새롭게 개관했다. 기존 카페와 도서관을 한 공간으로 확장 이전했다.

사내 카페인 '이노카페'(Inno Cafe)는 기존 대비 높은 층고와 약 2배 정도 넓은 공간으로 재단장했다. 내부는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 채광과 여러 식물을 어우러지게 배치한 '바이오필릭' 콘셉트로 꾸몄다.

직원들은 매일 아침 갓 나온 빵을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음료 메뉴와 아이스크림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카페 수익금의 일부는 이노션의 사회공헌활동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이노션은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양평 글램핑장에서 1박2일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가족초청 힐링캠프'를 비롯해 심리상담, 심리검사, 코칭, 법률·세무 상담 등을 지원하는 '해피 카운셀링'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이 밖에도 테니스, 산악, 탁구 등 10개 이상의 사내 동호회, 자녀학자금 및 차량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진 이노션 경영지원실장 전무는 "하루 중 가장 긴 시간을 보내는 직장이란 곳이 심리적, 신체적으로 '쉼'이 공존할 수 있는 터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터에서도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