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서 자주 사용하는 기법은…코벳-삼성메디슨, 초음파 세미나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강아지, 고양이 진료를 하다 보면 많이 사용하는 진단 장비 중 하나가 초음파인데 이번 실습을 통해 더욱 자신있게 초음파 검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네요."

반려동물 초음파 실습 세미나에 참여한 신승호 앨리스동물병원 원장의 말이다. 삼성메디슨 초음파의 인공지능(AI) 기능인 HeatAssist 기능을 확인한 신 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심장 초음파 검사를 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수의사 중심의 동물병원 네트워크 코벳(대표 오이세)은 지난 18일 삼성메디슨(대표 유규태)과 함께 대구 엑스코에서 초음파 '핸즈온(Hands-on)' 세미나를 진행했다.

11일과 18일 두 차례 진행된 세미나 주제는 '동물병원에서 자주 사용하는 초음파 기법'. 이기자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의 이론 강의와 함께 삼성메디슨의 반려동물 전용 초음파인 V6와 V8 기종을 활용해 실제 동물병원 임상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복부 초음파 및 심장 초음파 검사에 대한 실습 교육이 이어졌다.

초음파 강의를 한 이기자 교수는 "지역 동물병원 원장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서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역 동물병원과 함께 반려동물 진료 수준 향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세미나를 진행한 오이세 코벳 대표는 "서울에서만 진행하던 초음파 실습 세미나를 많은 지역 수의사들의 요청으로 대구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동물병원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역에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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