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조비 생분해성 비료, 포스코인터 인니 팜농장에 수출

애경케미칼·조비·포스코인터내셔널 제품 출고식(애경케미칼 제공)
애경케미칼·조비·포스코인터내셔널 제품 출고식(애경케미칼 제공)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애경케미칼(161000)은 조비(001550)와 공동개발한 생분해성 완효성 비료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인도네시아 팜 농장(PT BIA)에 수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완효성 비료를 둘러싸는 생분해 수지는 미국 농무부의 바이오 소재 기반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햇빛과 미생물에 의해 이산화탄소와 물로 완전히 분해돼 환경오염 걱정이 없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팜 농장에 생분해성 완효성 비료를 적용, 화학비료 사용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 팜 농장은 환경과 현지 주민의 인권을 모두 보호하는 'NDPE'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3사는 이번 비료 수출을 시작으로 친환경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제품 연구개발(R&D) 및 해외판로 개척 등에 협력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