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량 노트북' LG그램 탄생의 비밀…LG전자 브랜드북 출간
'담대한 낙관주의자, LG전자 사람들'…일반 고객 상대 첫 브랜드북
LG전자 구성원 DNA 담아…26일부터 온라인 구매 가능
- 김재현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LG전자(066570)는 브랜드북 '담대한 낙관주의자, LG전자 사람들'을 출간한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가 일반 고객도 접할 수 있는 브랜드북을 낸 것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
브랜드북은 고객경험 혁신의 근간인 브랜드 핵심 가치와 세계 곳곳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는 LG전자 구성원들의 DNA를 담은 책이다. LG전자를 보다 제대로 이해하고 경험하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진행한 브랜드 활동의 일환이기도 하다.
약 200쪽 분량에는 LG전자 브랜드 핵심 가치(타협 없는 고객경험, 인간 중심의 혁신,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함)와 브랜드 미션(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 등 4가지 주제로 28개 에피소드가 나온다.
시간에 따라 사건을 나열하는 사사(社史) 형태와는 달리 분야·지역·시기로 나눠 구성원들의 실제 에피소드 위주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제1장 '절대 타협하지 않는 사람들'은 연암 구인회 LG 창업회장의 품질 철학을 보여주는 일화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세계 최경량 노트북으로 기네스에 등재된 'LG 그램' 출시를 앞두고 제품 무게를 자체 시험 결과 최대치였던 980그램(g)으로 발표한 에피소드, 트윈워시·롤러블 TV 등 혁신 제품 출시를 위해 도전한 이야기들도 담겼다.
2장 '삶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는 사람들'에는 모기퇴치 에어컨을 개발해 출시한 이야기, 일상의 지혜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로 만들어 낸 의류관리기 LG 스타일러 개발 일화, 이동형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등 고객의 일상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로 고객경험 혁신을 이뤄낸 사례들을 소개한다.
3장 '모든 일에 따뜻한 미소를 담는 사람들', 4장 '더 나은 삶을 만드는 사람들' 편에는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가 출범해 핵심 미래사업으로 자리잡기까지 뚝심을 발휘해 온 이야기, 세계 곳곳에서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사례들, LG전자 브랜드 슬로건인 'Life’s Good'(라이프스 굿)이 만들어진 배경 등이 소개된다.
LG전자 브랜드북은 국·영문 각각 종이책과 전자책(e-book)으로 나온다. 온라인에서는 26일, 오프라인에서는 28일부터 각각 판매를 시작한다.
LG전자는 브랜드북 판매를 통해 얻는 인세수익금 전액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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