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 탄 LG전자 'Life's Good'…SNS서 '선한 영향력' 퍼트린다
'라이프스 굿' 캠페인 영상 공개 3주 만에 12억뷰 돌파
SNS 챌린지 진행…내달까지 구성원 대상 긍정 캠페인도
- 김재현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LG전자(066570)가 낙관적인 태도로 더 나은 삶을 경험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라이프스 굿'(Life's Good)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선한 영향력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LG전자에 따르면 온라인 알고리즘을 통해 긍정 콘텐츠를 확산하는 '소셜 미디어, 미소로 채우다'(Optimism your feed) 캠페인 영상이 공개 3주 만에 조회수 12억 뷰를 돌파했다.
전 세계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삶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와 도전, 희망 등을 담아 제작한 영상이다. 사용자의 시청 패턴에 따라 변화하는 소셜 미디어의 알고리즘을 활용해 콘텐츠가 확산 중이다.
라이프스 굿은 제품·서비스·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모든 사람이 '좋은 삶'을 누릴 수 있게 한다는 LG전자의 브랜드 철학이다.
SNS 챌린지도 진행 중이다. 라이프스 굿 브랜드 슬로건을 적용한 손 하트 필터를 활용해 나만의 긍정적 순간을 담은 사진을 올리는 콘텐츠다.
이번 챌린지에는 △2024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과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한 젠지e스포츠 선수단 △800만 팔로워의 프랑스 틱톡커 레나 비바스 △6400만 팔로워의 호주 틱톡커 사뮤엘 웨이든호퍼 등 유명인과 인플루언서들도 참여했다. 덕분에 론칭 4일 만에 전 세계에서 약 2만1000명이 나섰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긍정 캠페인도 벌인다. LG전자는 다음 달까지 국내 11개 사업장에서 '당신의 하루를 미소로 채우다'(Optimism your day)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해당 브랜드 슬로건을 랩핑한 라이프스 굿 트럭이 각 사업장을 순회 중이다. 차량의 대형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라이프스 굿 캠페인 영상과 사내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구성원들이 직접 공유한 '나만의 긍정 슬로건' 등을 상영하는 식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구성원들에게는 다양한 굿즈도 증정한다.
전날(2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행사에는 조주완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해 임직원들에게 '긍정 슬로건'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인증샷을 찍는 등 소통에도 나섰다. 각 사업장에서는 사업본부장 등이 브랜드 캠페인 알리기에 나선다.
조 CEO는 "어떤 상황에서도 더 나은 삶을 믿으며 담대하게 도전하는 여러분들 모두가 LG전자의 브랜드 앰배서더"라며 "우리 구성원들부터 시작해 내 주변을 조금씩 환하게 밝히다 보면 더 나은 삶,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기업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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