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레이블, 반려동물 용품 체험 위한 '쇼룸' 개설…"국내 최초"
미국 수입 제품 윌더독과 칠리독, 쇼룸에서 체험
- 한송아 기자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도담레이블'이 지난 15일 경기 하남시에 국내 첫 쇼룸을 개설했다.
2021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도담레이블은 미국에서 탄생한 프리미엄 반려견 아웃도어 용품 브랜드 '윌더독(Wilderdog)'과 100% 울 핸드메이드 반려동물 스웨터로 잘 알려진 '칠리 독(Chilly dog)'의 국내 공식 수입사다.
16일 도담레이블에 따르면 윌더독은 201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캠핑, 등산 등 반려견과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브랜드다. 반려견과 야외활동이 원활하게 내구성 좋은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윌더독의 대표 상품은 등산용 로프리드줄과 카라비너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점이 특징이다.
2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칠리 독은 2001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시작했다. 국내에도 매니아층이 형성된 칠리 독의 울 스웨터는 잉카의 후손으로 알려진 남아메리카 케추아 원주민 장인들의 손으로 직접 제작된다. 8가지 사이즈로 다양한 체형의 반려견들이 입을 수 있다.
도담레이블의 이름은 어린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는 모양을 표현하는 순수 한국어 '도담도담하다'에서 기인했다. 제품을 사용하는 반려가족들도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붙였다고. 2010년부터 유기동물 봉사 및 구조,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 차희정 도담레이블 대표가 개농장에서 구조한 반려견 도담이의 이름이기도 하다.
차 대표는 "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윌더독과 칠리독 제품을 국내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쇼룸을 오픈했다"며 "앞으로 양질의 제품을 국내에 지속해서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담레이블의 수익금 일부는 동물구조 및 입양, 동물복지 연구 단체에 매월 기부된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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