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한문철 변호사와 자동차 2차사고 막는 '세이프온' 캠페인
- 최동현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에쓰오일(S-OIL)(010950)은 서울 마포구 염리동 주유소에서 자동차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세이프 온'(Safe-On)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한국장애인재단에 총 1억 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자동차 2차 사고에 의한 치사율은 일반 교통사고의 7배에 달한다. 에쓰오일은 자동차 트렁크에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 발광 다이오드(LED) 비상 경고판을 자사 주유소 이용 장애인 및 일반 고객 총 1000명에게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에쓰오일은 한국장애인재단을 통해 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해 판매하는 LED 비상 경고판을 구매한다는 방침이다. 교통안전에 기여하면서도 사회 취약 계층을 후원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에쓰오일이 '세이프 온' 캠페인을 시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수도권 '주유 약자 도움 서비스' 참여 주유소 고객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고,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알 히즈아지 CEO와 교통사고 전문으로 유명한 한문철 변호사가 직접 참여했다. 알 히즈아지 CEO는 "앞으로도 각종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지켜줄 수 있도록 사회 안전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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