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깨끗한나라와 생분해 소재 적용한 물티슈·기저귀 생산 협력

SKC의 생분해 소재사업 투자사 SK리비오가 23일 깨끗한나라, 보노아와 친환경 생분해 위생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호진 SK리비오 대표와 최현수 깨끗한나라 대표, 김용일 보노아 대표가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SKC의 생분해 소재사업 투자사 SK리비오가 23일 깨끗한나라, 보노아와 친환경 생분해 위생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호진 SK리비오 대표와 최현수 깨끗한나라 대표, 김용일 보노아 대표가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SKC(011790)의 생분해 소재사업 투자사 SK리비오가 국내 선두 종합제지업체 깨끗한나라(004540)와 생분해 소재 기반의 위생용품 개발에 나선다.

SK리비오는 깨끗한나라와 '생분해 친환경 위생재 상업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자연에서 분해되는 PBAT(Polybutylene Adipate Terephthalate)와 생분해 라이멕스(LIMEX) 소재를 기반으로 위생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생산부터 폐기까지의 순환 시스템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별도의 공동 연구도 추진하기로 했다.

첫 협력 제품은 물티슈다. 생분해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오는 3분기에 출시한다. 이후 기저귀와 여성용품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