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수의사로서 책임감…메디코펫 반려동물 제품 연구에 매진"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임상수의사라는 부담감을 안고 더욱 책임감 있게 반려동물 제품 연구에 매진하겠습니다."

윤병국 메디코펫 대표가 최근 열린 '2023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 수상 소감과 함께 내년 계획을 밝혔다. 윤 대표는 24시 청담우리동물병원 대표원장이기도 하다.

27일 메디코펫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상 '펫푸드 연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는 반려동물 문화와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펫푸드 제품 연구·개발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메디코펫은 메디코펫(MEDICOPET), 청담닥터스랩(CHUNGDAM DOCTORS LAB) 브랜드가 있으며 40여가지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관절부터 피부, 소화기, 심장신장, 눈과 항산화 5가지 기능성 성분과 덴탈껌 기능이 합해진 '데일리 덴탈바' 라인업과 파우더 형태의 관절영양제(영양보조제) '닥터조인트'가 대표 제품이다. 의약외품으로 '퍼스트케어' 라인업의 귀세정제와 치약이 있다. 동원에프엔비와 함께 만든 고양이 영양제 액상고형의 '데일리스틱' 2가지 라인도 겸비했다.

'청담닥터스랩'은 5가지의 기능성 사료로 관절, 피부, 소화기, 눈과 항산화, 덴탈&멀티로 이뤄진 '데일리 솔루션' 사료 라인업이 대표적이다. 췌장이나 소화기질환의 반려견을 위한 습식 처방식 '가스트로인테스티날 로우펫 캔'도 아픈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메디코펫은 검증된 기능성 성분의 포뮬라를 기본으로 한다. 여러 논문 자료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통적으로 검증된 기능성 성분을 적용해 제품을 완성한다. 기능성 원료의 가격과 기호성을 모두 고려한 제품들이다.

메디코펫 관계자는 "제품을 개발할 때 어떤 증상이 있고 증상 중 어느 단계의 반려동물한테 적합하게 적용되고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먼저 생각한다"며 "임상수의사가 개발하는 제품이므로 아이디어는 진료 중에 나온다. 제품 개발 및 개선 부분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코펫은 반려동물 식품 분야에서 안전성과 기능성 검증을 중점에 두고 있다. 강아지, 고양이의 질병 데이터 및 방향성을 함께 연구할 수 있는 기업들과 협업을 맺고 있다.

최근에는 팝애니랩 수의학 진단 검사 회사 포스트바이오와 함께 메디코펫이 개발하는 신제품에 대한 자문과 임상평가 협력을 진행했다.

윤병국 메디코펫 대표는 "펫푸드 연구 부분 대상을 받아서 기쁘다"며 "내년에도 회사 목표인 'one stop total system'을 기반으로 더 좋은 제품 연구 개발을 하겠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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