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국방과학연구소와 AI 기반 비행 시뮬레이터 개발한다
부족한 실전 비행, 가상항공기 훈련으로 극복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047810)은 26일 국방과학연구소 부설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신속원)과 355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기반 전술개발·훈련용 모의비행훈련체계'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I 기반 전술개발·훈련용 모의비행훈련체계는 훈련 공역 부족, 비행 소음 민원 등 어려움으로 부족한 실전 비행 훈련을 극복하기 위해 도입된다.
사업 기간은 총 30개월로 이 기간 가상현실(VR) 및 혼합현실(MR) 시뮬레이터를 비롯해 AI 가상항공기가 만들어진다.
이번 협약으로 개발되는 AI 시뮬레이터는 기존 정해진 시나리오에서 벗어나 빅데이터로 학습된 가상 우군기와 적기가 적용되어 실전에 가까운 대규모 훈련을 할 수 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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