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스키드 로더·두산로보틱스 재활용 분류 AI 'CES 혁신상'

(왼쪽)두산밥캣의 완전 전동식 스키드 로더 모델 'S7X', 두산로보틱스의 인공지능 솔루션 '오스카 더 소터'(두산 제공).
(왼쪽)두산밥캣의 완전 전동식 스키드 로더 모델 'S7X', 두산로보틱스의 인공지능 솔루션 '오스카 더 소터'(두산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두산은 15일(현지시간) 발표된 'CES 2024 혁신상'에서 두산밥캣(241560) 완전 전동식 스키드 로더 'S7X' 모델과 두산로보틱스(454910) 재활용품 분류 솔루션 '오스카 더 소터'가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두산밥캣 S7X 모델은 △지속가능성·에코 디자인 및 스마트 에너지 △스마트 시티 부문 등 2관왕에 올랐다.

S7X는 두산밥캣 대표 제품인 스키드 로더 모델로 내연기관은 물론 유압시스템까지 '완전 전동식'으로 구현한 친환경 제품이다. 동급 디젤 모델에 비해 부품 개수가 절반에 불과하고 유압작동유를 비롯한 오일류의 양은 96% 감소했다. 또 관리가 용이하면서도 유지비가 현저하게 낮다. 오염물질 배출도 전혀 없다.

두산로보틱스 오스카 더 소터는 인공지능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코딩 없이 협동로봇을 손쉽게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다트 스위트'(Dart Suite)를 기반으로 AI 머신러닝 기술까지 적용한 '재활용 분리수거 솔루션'이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