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배냇, 100% 산양유아식 22일부터 시판

'뉴질랜드 순 산양유아식' 출시

18일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석락 아이배냇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News1

</figure>산양유 성분 100%로 만든 순 산양유아식이 나왔다.

영·유아식 전문기업 아이배냇(대표 전석락)은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산양유 성분으로 만든 '아이배냇 뉴질랜드 순 산양유아식'을 처음 공개하고, 이달 22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산양유는 모유와 가장 유사한 성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100% 산양유 성분으로 이뤄진 아이배냇의 '뉴질랜드 순 산양유아식'은 한국아이들의 체질에 맞게 설계돼 있다. 제품 구성은 아기의 성장 개월수에 따라 총 4단계별로 나눠져 있다. 22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및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소비자가는 각 5만5900원이다.

아이배냇측은 "뉴질랜드 목장은 전세계에서 유일한 산양 전문 목장으로 약 100년에 걸쳐 3대째 운영중"이라며 "365일 사계절 자유롭게 방목돼 스트레스없이 행복한 원유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으로 믿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아이배냇은 "2012년 9월과 10월 두달에 걸쳐 뉴질랜드 농무청,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연구소 방사능 안전성 검사도 받았다"고 밝혔다.

소화흡수가 잘되며 알러지 유발 주요인자인 베타락토글로불린이 매우 작은 산양유로 만들어진 제품은 현재 시중에서 아이배냇을 포함해 3개사가 출시하고 있다.

아이배냇은 산양분유를 시작으로 앞으로 소아비만 당뇨식, 레토르트 유아식 등 유아식품과 건강식품, 영양보충식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2월에는 카우분유도 출시할 예정이다.

전선락 대표는 "국내 유일의 산양유 엄마와 아이배냇은 과학적으로 확실하게 검증된 원료만을 사용하겠다"면서 "주위에서 아무리 좋다고 하는 성분있어도 효능이나 안전성이 과학적으로 충분히 입증되지 않은 원료는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 품질의 순수성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산양유아식의 광고모델은 지난해 쌍둥이를 출산한 후 MBC 일일극 '그대없인 못 살아'에서 열연하고 있는 탤런트 박은혜가 나선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박은혜는 "아이배냇이 초심을 잃지 말고 끝까지 아기엄마의 마음으로 좋은 성분으로 만든 아이 먹거리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fro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