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 영타깃 캠페인 통했다…'2024 디지털 광고 대상' 금상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ABC마트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블루 ABC데이' 캠페인으로 1020 영타깃 공략에 성공하면서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AI 크리에이티브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디지털 광고 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주최하는 상이다. 캠페인의 전략, 효과성, 창의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상을 수여한다.

ABC마트는 지난여름 블루 ABC데이 진행 당시 AI 기술을 활용한 전방위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패션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10·20세대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매장 유입률을 높이고자 브랜드 경험 중심의 블루 ABC데이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영타깃에게 친근한 애니메이션으로 광고를 제작했을 뿐만 아니라 언어유희를 활용한 슬로건 개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젊은 세대의 접근성이 높은 장소로 캠페인을 확대하고자 GS25 편의점과 제휴를 맺고 광고 노출 및 쿠폰 이벤트도 실시했다.

캠페인을 통해 세일에 대한 기대감, 만족도 높은 쇼핑을 간접적으로 체감하게 하면서 블루 ABC데이에 많은 고객들이 참여하는 괄목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블루 ABC데이'에 대한 올해 키워드 검색량은 이전 시즌 대비 966% 늘어났으며 주요 타깃이었던 10대 소비자 구매 건수도 캠페인 이후 157% 증가하는 쾌거를 이뤘다.

ABC마트 관계자는 "주 고객층 확대와 구매주기 변화를 목표로 다각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해 매출로 이어지는 고무적인 성과를 얻었다"며 "전 연령대에 사랑받을 수 있도록 국내 NO.1 멀티스토어로서의 경쟁력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