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VIB 겨냥"…롯데百 본점 '프리미엄 키즈관' 리뉴얼 오픈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롯데백화점은 자녀를 위해 지출을 아끼지 않는 'VIB'(Very Important Baby) 수요를 겨냥해 본점에 '프리미엄 키즈관'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VIB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롯데백화점 키즈 상품군 매출은 최근 3년 간(2022년 1월~2024년 11월) 매년 두 자리수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이 2015년 이후 9년만에 반등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20일 본점 7층 키즈관을 인테리어부터 브랜드까지 '프리미엄' 콘셉트로 새단장했다.

인테리어를 따듯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탈바꿈하고, 올초 새롭게 선보인 키즈 전문관 '킨더유니버스'의 비주얼을 적용했다.

20일 프랑스 럭셔리 키즈 브랜드 '봉쁘앙'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펜디키즈', '몽클레르 앙팡'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영국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 '캬라멜'의 국내 첫 단독 매장을 포함해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 등의 국내외 인기 브랜드들도 강북 상권 최초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의 자체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 편집숍인 '킨더아뜰리에'에서는 출산에 필요한 상품들을 총 망라해 선보인다.

오픈을 기념해 20~25일까지 키즈 브랜드 구매 금액의 최대 10%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구하기 어려운 '뉴발란스키즈'의 '9060' 운동화 등 품절대란 상품들의 물량을 대량 확보해 특별한 혜택으로 선보인다.

한편 본점은 1979년 개점 이래 최대 규모로 단계적 리뉴얼을 단행해오고 있다. 이달 새롭게 선보인 지하 1층 뷰티관은 리뉴얼 이후(12/13~15) 첫 주말 동안 전년 대비 매출이 40% 증가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본관 1층에 럭셔리 주얼리 및 와치 브랜드들이 새롭게 오픈한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