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日직소싱 '후와토로리치 피스타치오' 단독 출시

후와토로리치 생초콜릿 인기에 2탄 내놔…이달말까지 2+1

후와토로리치 피스타치오(세븐일레븐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세븐일레븐은 3월 초 일본에서 직소싱한 '후와토로리치 생초콜릿'이 냉동 디저트 상품 중 가장 판매가 높은 등 인기를 끌자 2탄으로 '후와토로리치 피스타치오 생초콜릿'을 단독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세븐일레븐이 후와토로리치 생초콜릿을 일본 현지에 생산 납품하고 있는 업체와 직접 협력관계를 맺고 기획한 상품이다.

이를 위해 세븐일레븐은 일본 현지 업체와 8월부터 10여차례 회의 및 샘플링 작업을 거쳤다.

후와토로리치 피스타치오 생초콜릿은 최근 유행하는 피스타치오를 활용한 상품으로 홋카이도산 우유 생크림으로 만든 피스타치오맛 크림을 생초콜릿으로 감싸고 코코아 파우더로 코팅해 달콤하고 쫀득한 맛이 특징이다.

눈이 녹는 듯한 달콤함을 구현하기 위해 우유 생크림에 연유 등 비법 재료를 추가해 극강의 프리미엄 생초콜릿과 신선한 북해도산 우유 생크림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냉동 보관 상품으로 아이스크림처럼 차갑게 즐기거나 살짝 녹여 먹어도 쫀득한 식감이 유지된다.

출시를 기념해 후와토로리치 초콜릿 2종을 이달 말까지 2개 구매 시 1개를 증정하는 행사를 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엔데믹 뒤 해외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했고 현지에서 접한 상품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퍼지면서 해외 인기 상품에 관심이 높아졌다"며 "편의점이 대중성을 앞세워 이를 공략, MZ세대 맞춤 전략으로 일상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지역 농업인, 맛집 등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차별화 상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