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 뷰즈 신제품 러시…액상 전자담배 시장 '우뚝'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BAT로스만스는 액상형 전자담배 브랜드 '뷰즈'(VUSE)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면서 질적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BAT로스만스에 따르면 미국 1위 액상 전자담배 브랜드 뷰즈는 지난해 국내 출시 이후 천연 니코틴의 뛰어난 품질과 냄새 걱정 없는 높은 사용성으로 단기간에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 톱브랜드 중 하나로 성장했다.

국내 담배 대기업 4사 중 유일한 액상형 전자담배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국내 론칭 반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했다.

인기에 힘입어 BAT로스만스는 지난 6월과 11월, 디자인과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본격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섰다.

뷰즈 브랜드는 '뷰즈 고 2mL'(VUSE GO 2mL), '뷰즈 고 슬림 2mL'(VUSE O SLIM 2mL), '뷰즈 고 박스 6mL'(VUSE GO BOX 6mL) 총 3가지 형태와 16가지 맛을 아우르는 총 20개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뷰즈 고 2mL 제품은 기존 뷰즈 1세대 제품 대비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슬림한 유선형 액상 흡입구는 밀착도를 높였으며 기존에 없던 온·오프 스위치를 새롭게 추가해 사용하지 않을 때는 간편하게 기기를 잠글 수 있도록 했다.

뷰즈 고 2mL 제품은 기존 제품에서 인기 있던 △콜드 프레시 △퍼플 프레시 △그린 스파크 △펄 프레시 △썸머 프레시 △선셋 프레시 6종과 새로운 맛 △레인보우 믹스 △바이올렛 스파크 △트로피컬 믹스 △루비 스파크 등 총 10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1월에 출시된 뷰즈 고 박스 6mL는 기존 제품 대비 3배 더 커진 6mL(니코틴 함량 0.9%)의 대용량으로 선보였다.

기존 라인에서 가장 호평 받은 △콜드 프레시 △퍼플 프레시 △그린 스파크 △펄 프레시 4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제품 하단에는 '부스트 버튼'을 새롭게 탑재했다. 1.5초 동안 길게 누르면 한층 강렬한 맛으로 전환할 수 있고, 세 번 연속해 누르면 기기를 잠글 수 있다.

늘어난 액상 용량에 맞춰 C타입 충전 방식의 충전식 배터리를 적용했으며, 90분 내로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하단에 위치한 표시등을 통해 배터리 상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액상을 모두 사용한 후에는 배터리를 분리 폐기할 수 있다.

뷰즈 고 슬림 2mL는 슬림형 제품이므로 한 손에 들어오는 디자인으로 뛰어난 휴대성과 그립감이 돋보인다. 슬림하지만, 부스트 버튼 역시 적용되어 강렬한 맛은 물론, 온·오프 기능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전작에 없던 새로운 맛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쿨 프레시 △펄 스파크 △포레스트 믹스 △다크 스무스 △퍼플 스무스 △블라썸 스무스 총 6가지 맛으로, 깔끔한 맛부터 달콤한 조합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현재 뷰즈 고 슬림 2mL는 마포구,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서울 4개 지역 편의점과 일부 베이프 샵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순차적으로 판매 지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