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셀프형 스무디'로 먹거리 경쟁력 더 키운다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GS25는 고객이 직접 만드는 셀프형 스무디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GS25그라운드블루49점을 시작으로 연내 직영점 3곳에서 스무디를 시범 운영하며 효과성을 검증한다. 이후 내년 상품 전시회를 통해 전국 가맹 경영주에게 스무디 콘셉트를 소개하고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편의점 특성에 맞는 전용 기기와 상품을 개발했다. 스무디 기기는 셀프 제작 방식으로 운영돼 점포 편의는 물론 고객이 음료를 만드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자동 청소 기능을 탑재했고 조작 방식이 직관적이다.

전용 냉동 컵과일을 사용한다. 고객이 냉동 컵과일에 붙은 QR 스캔 뒤 기기에 넣으면 1분 안으로 스무디가 완성된다. 초기 메뉴는 망고 바나나, 딸기 블루베리 망고, 딸기 바나나 스무디 3종이 출시된다. 향후 고객 반응에 따라 다양한 맛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인규 GS25 점포개선파트 매니저는 "새 먹거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셀프형 스무디 기기를 도입하게 됐다"며 "향후 스무디 콘셉트의 성공적 정착과 확산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앞으로도 차별화된 먹거리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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