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위한 건강한 동행"…남양유업,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 성료
2021년부터 전국 초등학교 방문해 자원순환과 분리배출 지식 알려
- 이강 기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남양유업(003920)은 올해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은 남양유업이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분리배출 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6개 초등학교 15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수업 횟수를 확대해 총 8개 초등학교 1,168명의 학생을 만났다. 수업은 △환경 오염의 심각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자원 순환의 개념 및 이해(퀴즈)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올 하반기부터는 기존에 남양유업 임직원들이 직접 진행하던 수업에 서울시 자원 순환 기관인 '서울새활용플라자'의 도슨트와 협업해 교육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 남양유업이 소비자들과 2021년부터 소형 플라스틱을 수거해 모은 빨대로 제작한 '스마트톡'을 이번 교육 자료로 활용하며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친환경 교실에 참여한 이덕희 와부초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면서도 전문성 있는 교육을 제공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남양유업은 내년부터 환경 교육에 대한 높은 수요에 발맞춰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자원 순환의 개념을 익히고 분리배출 등의 환경 보호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ESG 관련 교육과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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