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실시간 1위 상품 반전 주인공은?…해진식품 '꼬막무침'

경남 소상공인 지원 성과…롯데온 매출 130배 껑충

해피추게더 경남페스타(롯데온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롯데온의 실시간 베스트 상품 1위에 '꼬막무침'이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롯데온의 전체 랭킹에서 식품이 1위를 차지한 드문 사례이기 때문이다.

롯데온은 지난달 30일 실시간 베스트 상품 1위에 해진식품의 '비담가 국내산 꼬막무침'이 올랐다고 3일 밝혔다. 해진식품은 롯데온과 경상남도,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2024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우수업체로 선정된 기업이다.

해진식품의 대표 상품은 '국내산 꼬막으로 만든 수제 꼬막무침 세트'로 재료 손질부터 제품 포장까지 모든 작업이 수작업이지만 꼬막무침 최상의 맛을 내기 위해 당일 생산 원칙을 고수한다. 실제 롯데온에 650여 개의 상품평이 달리며 맛을 보증하고 있다. 롯데온에서는 20% 즉시 할인쿠폰에 경남페스타 20% 할인쿠폰까지 중복으로 적용이 가능해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고객 호응도 높다. 롯데온의 다양한 세일즈 기회를 통해 해진식품의 꼬막무침 매출은 4개월 만에 직전 기간 대비 약 130배 증가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롯데온은 '해피 秋(추)게더 경남페스타' 기획전을 열고, 경남 지역의 우수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소개하고 있다. 인기품목으로는 꼬막무침 세트 외에도 함안농부협동조합에서 만드는 '쌀 요거트 미더요'를 비롯해 '남해안 삼천포 자연산 활 돌문어 1kg'와 '삼천포 쥐포', '오시다남해 멸치와 액젓세트' 등이 있다.

임태민 롯데온 식품팀장은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지닌 지역 소상공인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 판로를 확대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