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열, 타임빌라스 수원 현장점검…"롯데 신성장동력은 쇼핑몰"

새 먹거리에 힘 싣는 행보로 풀이…2030년까지 7조 투자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롯데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신동빈 롯데 회장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이 24일 그랜드 오픈하는 복합쇼핑몰 경기 '타임빌라스 수원'을 직접 찾아 현장점검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신 전무는 이날 오전 김상현 롯데유통군HQ 총괄대표,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등과 함께 그랜드 오픈 세리머니가 열리는 타임빌라스 수원을 방문해 오픈 전 현장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백화점은 새 성장동력으로 미래형 쇼핑몰을 택하고 2030년까지 국내와 해외 쇼핑몰 사업에 약 7조 원을 공격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투자 비용 7조 원에는 기존 부지 매입 비용이 포함됐다.

타임빌라스 수원은 미래형 쇼핑몰 사업 첫 결과물로, 기존 롯데백화점 수원점 면적의 약 70%를 바꿨다. 롯데백화점 역사상 최대 규모 리뉴얼 프로젝트 중 하나다.

롯데는 타임빌라스 1호점인 수원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국내 쇼핑몰을 13개로 늘리고, 이를 통해 매출 6조6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또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비롯해 해외사업도 활발히 하고 있어 2030년 쇼핑몰 매출은 해외점포 포함 시 7조 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