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꾸∙신꾸∙텀꾸'가 뭐길래?…CJ온스타일, 소품아이템 매출↑

백꾸(백 꾸미기)·신꾸(신발꾸미기)·텀꾸(텀블러 꾸미기)

피브레노 가방과 키링을 매칭한 '백꾸' 이미지.(CJ온스타일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CJ온스타일은 지난 12일 디자이너 가방브랜드 피브레노 론칭 방송에서 7억1000만 원에 달하는 주문이 들어왔다고 24일 밝혔다.

피브레노는 광화문 신규 오프라인 매장 전체를 백꾸(백 꾸미기) 콘셉트로 운영하고 있다.

앞서 지난 달 10일 '한예슬의 오늘뭐입지?' 방송에서도 피브레노 백꾸 타임 행사를 진행하면서 2억 원 가까운 주문이 들어왔다. 이때 매출의 10%는 백꾸로 매칭한 소품 아이템이 차지했다.

지난 달 24일 같은 방송에서 유명 스니커즈 브랜드와 함께 판매한 신꾸(신발꾸미기) 아이템인 커스텀 파츠(장식품) 상당수가 금방 매진됐다.

텀꾸(텀블러 꾸미기) 브랜드도 인기몰이를 하면서 지난달 컨템포러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레고트가 텀블러와 함께 비즈, 키링 등을 세트로 모아놓은 텀꾸 패키지를 선보여 조기 완판됐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1020서 시작된 다꾸 열풍이 3040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폰꾸(휴대폰 케이스 꾸미기), 화꾸(화장품 용기 꾸미기), 팟꾸(에어팟 꾸미기) 등으로 계속 늘어나 관련 시장도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ysh@news1.kr